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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쌀연합, 파리 쌀 박람회 통해 수출감소 타개
▲ 캄보디아쌀연합(CRF), 쌀 수출업체 12곳과 함께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식품박람회(Salon International de l’Alimentation; SIAL) 참가 예정
캄보디아는 올해 첫 9개월 동안 445,913톤(3억3540만 달러)의 정미쌀을 수출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수출량 2.3% 감소, 매출 2.4% 증가한 수치이다. 이에 캄보디아쌀연합(CRF)은 쌀 수출업체 12곳과 함께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식품박람회(Salon International de l’Alimentation; SIAL)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며, 표준 및 식품 안전에 관한 정부 정책에 맞춰 쌀 시장을 촉진하고 시장 주도 생산 장려를 목표로 한다.
올해 1-9월 캄보디아 정미쌀은 54개 수출업체를 통해 65개국으로 수출했다. 세부적으로는 유럽(26개국) 228,731톤(1억8667만 달러), 중국(홍콩 및 마카오 포함) 81,423톤(5263만 달러), ASEAN(동티모르 포함) 86,043톤(5223만 달러), 기타(아프리카, 중동, 미국, 캐나다, 호주 및 뉴질랜드 등 29개) 49,716톤(4387만 달러)이다. 향미는 수출의 72.01%, 백미 22.52%, 찐쌀 3.31%, 유기농 쌀 1.82%, 기타 품종 0.34%를 차지했다. 그밖에 도정되지 않은 벼는 3,368,012톤(10억6600만 달러)을 수출했으며, 이 중 86.3%가 공식적이다.
이러한 수출량 감소는 캄보디아의 최대 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감소한 데 따른다. 이를 만회할 기회로 CRF는 인도네시아, 유럽, 동티모르로의 수출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2023년의 경우 캄보디아는 63개 수출업체를 통해 61개국에 4억6600만 달러 상당의 정미쌀 656,323톤을 수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수출량 3%, 매출 13%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벼는 4,387,363톤(13억2천만 달러)을 수출했으며, 이 중 64%가 공식적이다. 벼 수출량은 전년 대비 26.5% 증가했고, 매출도 56.6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