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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C, 캄보디아-영국 무역 관계 강화 논의해
▲2023년 4월 시아누크빌자치항(PAS)
캄보디아와 영국이 양국의 무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캄보디아 상공회의소(CCC)는 킷멩 캄보디아 상공회의소(CCC) 회장 겸 아세안 비즈니스자문위원-캄보디아(ASEAN BAC-Cambodia) 위원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라오스에서 열린 2024 아세안 비즈니스 및 투자 회담(ABIS)에 참여해 영국-아세안 비즈니스위원회(UKABC) 에드 바이지 위원장과 회담했다고 전했다.
캄보디아 관세청(GDCE)에 따르면 2024년 캄보디아-영국의 무역 교류는 첫 8개월간 6억 8034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도보다 15.5% 증가했다. 캄보디아의 대영국 수출은 6억 4384만 달러로 22%가 올랐으며, 수입은 3650만 달러를 기록해 40.1% 감소했다. 영국은 캄보디아의 10번째로 큰 무역파트너이다.
CCC는 양국의 비즈니스 회담은 무역 관계 강화, 그리고 여러 파트너 국가들과의 외교 협력 강화에도 이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캄보디아는 주로 의류, 신발, 여행용품, 자전거 등을 영국에 수출한다. 캄보디아 왕립아카데미 홍 반낙 연구원은 캄보디아의 주 수출 시장이자 경제 강국인 영국과의 관계 강화는 캄보디아의 경제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국의 지리적 위치 또한 캄보디아 상품이 주변 유럽시장에 자연스럽게 흘러 들어가 수출 시장을 넓힐 기회가 될 수 있으며, 해외직접투자(FDI) 유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 경제 및 정치적 영향으로 지난 2023년 캄보디아-영국 무역량은 전년보다 10.7% 감소한 8억7296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과 수입은 각 7억9천638만 달러, 7천658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