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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급여 협상 체결 $208…작년보다 $4 상승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주재로 진행된 2025년도 봉제업계 최저임금 협의는 최종적으로 $208에 타결되었다. 작년보다 $4 인상했다.
일전에 고용주 대표들은 2025년에 캄보디아의 공장 노동자들에게 월 최저임금을 2달러 인상할 것을 제안한 반면, 노동자 대표들은 6달러, 7달러 또는 10달러 인상을 요구했다. 현재 의류, 신발, 여행용품 공장 직원의 최저임금은 204달러이다. 이러한 인상안은 9월 12일 회의에서 논의되었으며, 고용주와 노동자 대표, 노동부 장관이 3자 협상에 참여했다.
노동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고용주와 노동자 양측 대표들은 각자의 입장에 관해 전문적이고 성숙한 논의를 나누었다. 정부 관계자들은 사회적, 경제적 고려 요소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을 제공하여 논의를 촉진했다.
헹쑤어 노동부 장관의 언론 브리핑에 따르면, 고용주들은 방글라데시의 최저임금이 작년에 116달러에서 올해 110달러로 떨어졌고, 베트남도 작년에 208달러였지만 올해 206달러로 낮아졌기 때문에 캄보디아에 2달러 인상만 제안했다. 이에 훈마넷 총리의 지시에 따라 2달러가 추가되어 최종적으로 $208에 협의되었다.
헹쑤어 장관은 “근로자들이 더 큰 인상을 원하겠지만 경제 상황과 경쟁력을 설명한 후, 근로자들이 이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인상 폭은 작지만, 다른 일부 국가들과 달리 매년 인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동부 대변인인 카타 온은 의류, 섬유, 신발 및 여행용품 산업이 캄보디아의 최대 외화 수입원이며, 약 1,300개의 공장과 지사가 있으며 약 84만 명의 근로자, 대부분 여성을 고용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