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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T, ‘9월 30일’ 재산세 납부 마감 독촉
▲2024년 재산세 납무 마감은 9월 30일이다.
2024년 재산세 납부 마감 기한인 9월 말이 다가올수록 캄보디아 국민의 세금 납부 이행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있다는 것이 눈에 띄게 드러나고 있다.
캄보디아의 재산세 납부 기간은 6월~9월이다. 지난 19일 캄보디아 국세청(GDT)은 “2024년 재산세 납부 마감은 9월 30일까지로 11일 남았으니, 재산세 신고 및 납부를 아직 완료하지 않은 기업과 개인은 서둘러 납부 의무를 이행하길 바라며, 불이행 시 법에 따른 불이익을 당할 수 있음을 고지 드립니다”라며 독촉 공문을 발표했다. 아울러 국세청은 전산 등록 및 갱신이 완료된 경우 온라인 납부도 가능하며, 아직 전산 등록이 되지 않은 경우,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 관할 세무서로 방문해 달라고 전했다.
삼 속느언 글로벌 부동산 협회장 및 SAM SN 그룹 회장은 지난 10년간 국민의 부동산 세금 납부에 대한 이해가 꾸준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재산세 등을 포함한 세금 수입은 정부가 경제개발, 시설 인프라 구축 등의 공공사업을 위해 꼭 필요하며, 국민이 이 의무를 잘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문제는 복잡한 세금 납부 과정이다. 속느언 회장은 복잡한 서류 절차 때문에 많은 이들이 직접 세금 내는 것을 번거롭게 여겨 대행사를 고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캄보디아 왕립아카데미 홍 반낙 경제학자는 국민의 세금 납부 의무에 대한 이해가 세금 수입 증가로 잘 반영되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 기업 세금 중, 부동산 세금이 매우 중요한 수입원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의 세금 납부 방식은 투명성이 떨어지며, 특히 건물 분류, 규모, 용도 등에 대한 명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전국 토지 및 건물 등록을 완료하면 세금 수입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