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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엠립의 떠오르는 관광 명소 ‘왓 보’
시엠립의 왓 보는 오래된 건축물과 수백 년 된 동상, 기념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매력적인 장소이지만 앙코르와트 사원의 존재로 인해 부각되지 못해왔다. 그러다가 시엠립 주 당국과 독일 국제협력단(GIZ)의 노력의 일환인 왓 보 마을 공동체 사업 덕분에 최근 주목받는 관광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왓 보 마을 공동체 사업은 지난 20일에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여 마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주 당국은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국내외 예술가들의 공연과 함께 왓 보 마을 축제 및 음식 전시회를 개최했다.
윤 린 시엠립 부지사는 왓 보 마을 내에 캄보디아 및 외국인 사업체, 학교, 사원 등이 밀집해 있어 주정부가 GIZ와 여행사의 협력을 받아 왓 보 마을에 새로운 개선사업을 계획했으며,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환경에 초점을 맞춘 시범사업으로 26번 거리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기존의 문화적 가치와 전통을 유지하면서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시엠립 주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지사는 “시엠립 주는 관광 진흥을 위해 인프라, 전기 공급, 깨끗한 물, 조명, 공공 도로 건설, 마을 및 기타 지역의 미관 개선, 특히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보안, 공공 질서 및 안전,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을 통해 관광 서비스 범위를 강화하고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엠립 주 당국은 고대 크메르의 문화, 전통, 관습에 대한 학생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왓 보 마을 내 선사 시대부터 앙코르 시대 이후까지 총 2,575점의 유물을 보관할 박물관을 건립하고 있다.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생활 잡지 중 하나인 타임아웃은 2022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네 51′에서 시엠립의 왓 보 마을을 3위로 선정한 바 있다. 선정은 20,000명의 도시 주민과 지역 전문가를 대상으로 놀이, 음식, 문화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시엠립 주에는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지난해 동기대비 31% 증가한 65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다.
관광부에 따르면 2023년 캄보디아에는 약 54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과 약 1,850만 명의 국내 관광객을 포함해 약 545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다.
또한 2024년 1월부터 7월 사이 캄보디아에는 지난해 동기대비 23.2% 증가한 약 37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이 중 46만 명이 중국인 관광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