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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2일 ~ 10월 26일 단신 뉴스 모음
환경운동가 살해범 사살로 유죄선고
꺼꽁지방법원은 지난 15일, 환경운동가 살해 용의자를 살해한 혐의로 경호업체 직원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팀버그린 경호원 란 보랏은 징역 2년, 집행유예 18개월을 선고받았으며 항소심이 없다면 11월 3일에 풀려날 것이라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 란 보랏은 지난 4월에 춧 우티 환경 운동가를 총살한 인 로타나 헌병을 우발적으로 죽인 혐의로 6개월 동안 구류 중이었다.
깜 쏘파리 판사는 자연자원보호기구의 수장이었던 춧 우티의 죽음과 관련된 사건을 이미 종료했다. 사건 당시 춧 우티는 불법으로 자행되는 벌목현장을 취재하려던 언론인 두 사람과 동행하다가 꺼꽁의 몬돌쎄이마 구역의 박클롱 지역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시하누크 서거 이후 특사 없다
내무부 산하 교도소부 총국은 전 국왕의 서거로 인한 7일간의 애도기간 이후 죄수들의 특별사면은 없을 것이라고 24일 발표했다. 꾸리 분손 총국장은 상부에서 내려온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시소왓 토미코(시하누크 전 국왕의 전 비서)를 포함한 정치 분석가들은 정부가 정치적’ 사범을 사면시켜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면 요청 대상자에는 Beehive 라디오의 멈 쏘넝도(징역 20년형)과 삼랑시(해외 망명중인 야당 지도자 , 위조 및 국경표식제거죄, 징역 10년)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동안 정부는 관행적으로 물축제나 국왕 생신등 국경일에 죄수를 사면해 준 바 있었다.#
유럽 경기침체에도 수출은 계속 된다
IMF 아시아 태평양부 부장은 캄보디아가 몇 유럽 국가들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출 부문을 잘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눕 싱 국장은 캄보디아가 약 6%의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고, 경제를 이끄는 주요 산업들을 잘 운영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캄보디아 경제 성장을 살펴보면 지난 2년간의 회복력이 매우 두드러진다. 경제는 6%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2년에 거의 6.5% 까지 달성했다. 유럽의 역풍에도 불구하고 수출과 관광사업은 계속 되고 있고 인플레이션도 안정적이다”
싱 국장은 캄보디아가 유럽 경기 침체의 여파로 생기는 수출 위험요소들을 잘 대처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캄보디아 경제인 연합회 회장 찬 소팔은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주요한 시장들이다. 의류와 농산품 같은 주요 생산품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싱 국장은 이어 수출 품목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고부가가치 수출품들이 유럽 경기 침체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방글라데시나 캄보디아 같은 국가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3개의 새로운 항공사 프놈펜 행 직항 취항 예정
프놈펜 국제공항 개발사이자 운영사인 프놈펜 공항 기사에 따르면 3개의 국제 항공사가 가까운 시일 내에 캄보디아에 직항을 취항할 예정이라고 한다. 취항 예정 항공사는 독일의 Condor 항공, 카타르 항공사, 라오스 중앙 항공사이다. Condor 항공은 2012년 11월 3일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프랑크푸르트간 항공편(270석, B767-300) 취항을 예정하고 있다. 카타르 항공은 내년 2월부터 캄보디아 프놈펜-도하 간 항공편(305석, A300-300) 운영 시작을 예정하고 있다. 라오스 중앙항공도 또한 비엔티안-프놈펜 간을 B737-400편 168석 비행기를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기사에 따르면 카타르 항공과 라오스 중앙 항공은 캄보디아 민간항공 사무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현재 25개의 항공사가 캄보디아의 두 국제 공항에 정기적으로 운항을 하고 있다. 프놈펜 국제공항과 시엠립 국제공항의 해외 도착 승객 수는 올 8월까지 총 126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동 기간 107만명에서 18% 많은 수이다. #
시민사회, 삼랑시의 선거출마 지원
시민사회는 캄보디아에서 추방된 여당 지도자 삼랑시가 내년 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정부에 탄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지난 15일 인권당 활동가가 전했다. 시민사회는 정치권의 통합을 보고 싶어한다고 인권당 행동위원회 쑤언 분싹이 말했다.
삼랑시는 국경표지판을 훼손하고 공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현재 그는 지난 14일에 별세한 시하눅 전 국왕을 애도하기 위해 캄보디아로 돌아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협의회 장관 사무실의 언론대응팀 팃 쏘티어는 삼랑시가 전 국왕의 죽음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삼랑시가 징역형을 살겠다고 한다면 얼마든지 캄보디아로 돌아올 수 있다고 누차 말했었다. 삼랑시는 현재 프랑스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통사고,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
공공교통부 발표자료에 의하면 올해 초 9개월 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총 1,589명을 기록, 작년 동기간의 1,591명에 비해 근소히 줄어든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부상자수는 작년 7,338명에서 올해 6,114명으로 급속하게 줄어들었다. 공공교통부 내 육로교통국의 쁘리읍 짠 뷔볼 국장은 이달 들어 교토사고로 인해 106명이 사망하고 469명이 부상을 방했다고 밝히며, 작년 10월에는 사망자 146, 부상자 743명이라고 말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캄보디아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총 1,890명의 사망자, 부상자 8,554명이 발생했었다. #
헹 삼야당 청년단, 내달 대형 시위 계획 중
지난 25일 삼당시당 청년운동단이 오는 11월 9일에 선거제도와 법률의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웅 소폰 청년단 지도자는 청년단 측에서 왕국, 정부, 국회, 법무부, 내무부 등에 청원서를 제출했으며 토지권과 인권을 위해 활동하다 수감된 정치 사범을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소웅 소폰은 국가선거위원회(NEC)가 복잡한 투표 등록절차를 고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유권자들이 우기 때 등록해야 하는 점과 대다수의 NEC 구성원(9명)이 집권 여당인 CCP 출신이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선거관리위원 9명은 이달 국회 특별회기 때 야당의 보이콧하에 당선됐다. NEC의 뗍 니타 사무총장은 청년단은 법에 의거해 시위를 집행할 자유와 권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공항 이용객, 계속 증가할 것
오는 2013년 프놈펜 공항을 통해 캄보디아로 입국하는 승객 수가 현재보다 7% 증가해 총 225만명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내 국제공항 총 운영권을 갖고 있는 캄보디아공항(Cambodia Airports)의 엠마누엘 메난토 CEO는 시엠립 공항 또한 올해보다 10.5% 증가한 255만명의 승객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공항의 패트린 타이 마케팅&판매 국장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기간 동안 프놈펜/시엠립 공항을 이용한 승객 수는 각각 11% , 23% 증가해 150만, 160만명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반면, 얼마 전 개항한 시하누크빌 국제공항의 이용객수는 8,000명에 그쳤다. 캄보디아 정부와의 공공-민영 분야 파트너쉽 관계로 인해 캄보디아 공항은 프놈펜/시엠립/시하누크빌 공항의 개발, 운영권을 갖고 있다. #
왕당파 거물, 신당 입당 고려
과거 푼신펙당 명예 당대표였던 루 라이 스렝이 삼랑시당과 인권당이 통합되어 창당된 구국당(NRP)에 입당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부총리이자 농촌개발부장관인 루 라이 스렝은 지난 24일 파리평화협정 체결 기념일에 삼랑시당 본부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
그는 아마도 푼신펙을 떠나 구국당에 입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국당이야 말로 구국을 위한 미래 정당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그는 과거에 푼신펙당의 명예 당대표이자 상임위원이였지만 이제 아무 직책도 없게 됐다고 말했다. 루 라이 스렝은 자신이 삼랑시와 13번, 끔 쏘카(인권당 당수)와 4번 정도 만나 합당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현재 위조죄와 국경 표식 제거죄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은 삼랑시는 프랑스에서 망명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미군함정, 합동해군훈련 위해 캄보디아 항구에 정박
지난 22일 미 해군 전함 1대와 미군 잠수/구조선이 시하누크빌 항구에 정박해 캄보디아 해군과 5일간 합동해군훈련을 실시한다. 반데그리프트(FFG48) 전함의 함장은 조셉 R. 다락이다. 이번 훈련(CARAT 캄보디아 2012)에는 대략 500여명의 미해군과 캄보디아 해군 300명이 참석한다. 또한 태평양 함대반테러팀의 해병대와 해양민사작전부대와 보안훈련팀의 의료연구팀, SH-60 시호크(미해군 대잠수함 헬리콥터) 및 미국 제7함대가 참석한다.
주 캄보디아 미국대사관의 발표자료에 의하면 이번 군사훈련은 해상저지, 잠수 및 구조, 기동작전, 재해대책 등 해상보안 강화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에 덧붙여,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캄보디아와 미국 양국 해군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키기 위해, 스포츠와 소셜이벤트도 개최된다. 2010년 캄보디아는 최초로 CARAT 훈련에 참가한바 있다. 다른 CARAT 참가국은 방글라데시, 브루네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폴, 동티모르 등이 있다. 지난 1995년부터 동남아시아를 근거지로 매년 CARAT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캄보디아, 러시아로부터 영화산업 지원 구해
캄보디아가 러시아 정부에게 캄보디아의 영화산업 인재 양성을 지원해 주고, 러시아 영화제작자들이 캄보디아에 영화를 촬영할 것을 요청했다. 지난 23일 솜 소쿤 문화부 차관은 러시아영화인협회 부회장 세르게이 라자루크를 대표로 하는 러시아 영화사절단에게 위와 같이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세르게이 라자루크는 이 요청사항을 러시아 정부에 전달해 주겠다고 답했다. 이에 덧붙여, 솜 소쿤 차관은 서로 양국의 영화산업을 위해 협조했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지난 1980년대 캄보디아 영화인을 양성하고 자원했던 러시아의 공적에 감사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