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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사라청, 한국문화재재단과 앙코르 톰 사원 보수작업 협력
압사라청(ANA)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앙코르 톰 내 사원의 복원 및 보존 작업 협력에 관한 협의를 시작했다.
지난 17일 시엠립 주에서 열린 회의에는 항 뻐으 ANA 사무총장과 나정희 한국문화재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 유적의 일부인 앙코르 톰 사원의 보존 작업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롱 꼬쌀 ANA 대변인은 고대 사원 복원은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바이욘, 바콩, 프놈바켕, 반테이 크데이, 프레아 칸, 낵피안 등 여러 사원에 대한 부분적인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복원 프로젝트는 사원 전체가 아니라 수리가 가장 시급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복원 작업은 전문가들이 평가한 세부적인 보존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압사라 당국은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사원 구역의 우선순위를 지정했다”라며 “복원 작업과 함께 주변 문화재 및 녹지 경관을 개선하고, 도로와 주차장의 시설을 정비하는 등 방문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끔 쏘뜬 ANA 부청장은 벵 미을리어, 프놈끄롬, 반테이 스레이 등 다른 여러 사원도 수리 중이라고 언급했다. 천 년이 넘은 사원 중 상당수는 나무 뿌리, 풍화, 침식 등 자연적인 요인으로 인해 훼손되고 있다. 안전 문제로 인해 복원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이들 사원의 일부 구간은 관광객에게 일시적으로 폐쇄될 예정이다.
부청장은 “복원 과정에서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캄보디아의 우기에 맞춰 작업을 조정하는 것이다. 비가 올 때마다 안전상의 이유로 복구 작업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야기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대부분의 인력이 캄보디아인이지만, 특히 반띠어이 미은쩌이 주의 반띠어이 쯔마와 같은 지역에서는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숙련된 노동력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과거에는 중국과 인도 등의 국가에서 온 전문가들이 바뿌온과 따까에우와 같은 주요 사원을 복원하는 데 기여했지만, 현재는 캄보디아 전문가들이 대부분의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부청장은 복원 중인 사원들이 신중하게 수리되고 있으며 안전이 보장되면 다시 관광객들에게 공개될 것”이라며 “복구가 완료된 사원은 일반인이 방문하기에 안전하다. 하지만 아직 수리가 필요한 사원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