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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지역 요리 재조명…메콩 푸드 페스티벌 개최
메콩 지역의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메콩 푸드 페스티벌(MFF)이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프놈펜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전역의 호스피탈리티 학교에서 각 학교를 대표하는 세 명의 학생 요리사가 참가한다. 학생들은 각 나라의 고유한 식재료를 살려 요리 실력 겨뤘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유명 스타 셰프인 바비 친이 총괄하고 학생들과 함께 요리 시연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친은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메콩 지역은 정말 독특한 맛의 본고장이며, 이번 행사는 각국의 젊은 셰프들의 놀라운 재능을 발굴해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또한 9월 18일에는 칵테일 이벤트가 개최되어 참가자들이 학생들의 요리들을 시식했다. 이 행사는 대중에게 메콩 전통 요리의 풍미와 현대적 요리 기술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 지역의 요리 유망주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3일간의 행사의 개회식은 9월 19일 오후 6시 래플스 호텔에서 열렸다. 개회식에서는 바비 친과 캄보디아 요리계의 거장으로 널리 알려진 저명한 캄보디아 셰프 루 멩이 함께 만든 콜라보레이션 메뉴를 선보였다. 만찬은 나오미 장학 기금을 위한 기금 마련을 목표로 하며, 이 기금은 호텔 업계에서 경력을 쌓고자 하는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교육 지원을 제공한다.
개회식에는 훈 만 캄보디아 부총리와 항쭌 나론 부총리, 쏙 시판나 무역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해 캄보디아의 청소년 개발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는 이 행사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두바이 케어스 재단의 아비르 파라가 참석했다. 두바이 케어스는 캄보디아 요리 아카데미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캄보디아의 젊은이들이 아랍에미리트 5성급 호텔을 비롯한 호스피탈리티 업계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개회식에서는 두바이와 아부다비에 취업한 캄보디아 졸업생들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특별 영상도 상영되면서 많은 학생들에게 자극을 줬다.
메콩 푸드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시프트 360의 대표인 피에르 타미는 이 행사가 단순히 지역 요리 인재를 소개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프놈펜에서 행사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메콩 푸드 페스티벌은 현지 요리를 알릴뿐만 아니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메콩 지역 전역의 호스피탈리티 학교들 간에 전략적 제휴를 맺어 교육 수준을 높이고 호스피탈리티 업계에서 젊은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에미레이트 항공, 래플스 호텔 르 로얄, 셀리에 다시에, 에어아시아, 전문직업인협회, 두바이 케어스 재단 이 후원했다. 이러한 후원은 호스피탈리티 분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차세대 요리 전문가를 지원하려는 공동의 노력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