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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그라운드 마켓, 인스타 & 로컬 감성 가득한 주말 나들이 코스
▲더 그라운드 마켓, 꺼 노리어 빌리지 내 위치한 리테일테인먼트 공간에 국내·외 이용객이 날로 늘고 있다.(사진 더 그라운드 마켓 페이스북 페이지)
프놈펜에서 주말이나 휴일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고 있는 교민이라면, 도심 속 싱그러운 숲 내음와 현대적인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더 그라운드 마켓(The Ground Market)을 방문해보자. 도심 속의 오아시스를 발견한 기쁨을 느낄 수 있다.
더 그라운드 마켓은 프놈펜의 쯔바엄뻐으 구(District) 내 꺼 노리어 빌리지(Koh Norea Village)에 위치해 있다. 벙껭꽁시내에서 20분 거리, 뚤꼭·센속에서 40분 거리이며, 쁘레아 모니봉 다리(일명 베트남 다리)에서 8분 거리이다.
프놈펜 유행 키워드=리테일테인먼트
소매(Retail)업에 오락(Entertainment)를 접목하여 고객이 쇼핑을 하면서 즐거운 경험을 하도록 하는 마케팅 기법인 리테일테인먼트가 프놈펜에서도 곳곳에 생기고 있다. 더 그라운드 마켓은 세심한 디테일을 통해 쇼핑 그 이상의 즐거움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하며 프놈펜의 인기 리테일테인먼트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더 그라운드 마켓 휴게 공간(사진 더 그라운드 마켓 페이스북 페이지)
그 이름에 걸맞게 더 그라운드 마켓은 단순한 쇼핑몰 그 이상으로, 현지의 매력과 세련된 공간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나들이 코스이다. 푸른 잎사귀로 가득한 정원 산책로, 나무집, 나무가 우거진 휴게 공간, 이벤트 공간, 어디서든지 앉아서 쉴 수 있는 독특하지만 안락한 의자 등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여 방문객들이 하나의 여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맛과 감성의 조화
더 그라운드 마켓에 들어서면 싱그러운 녹음이 우거진 나무 숲이 당신을 반긴다. 이곳은 마치 영화 속에서나 볼 법한 나무집 아지트를 연상시키며,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해질녘에는 한 손에 생맥주를 들고 라이브 음악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더 그라운드 마켓 내 입점한 프랜차이즈 기업 스노우 요거트(사진 뉴스브리핑캄보디아)
더 그라운드 마켓은 시내 중심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인기 프랜차이즈부터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식당들까지 다양한 매장을 자랑한다. 브라운 카페, 쿵푸키친, 스노우요거트, Japan Home Centre, Tshop 등 친숙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마켓 내에 위치한 특색 있는 식당들은 그라운드 마켓만의 매력을 더욱 빛나게 한다. 브라운 카페에서 운영하는 브라운 베이커리는 일반 카페 지점에서 만나볼 수 없던 다양한 베이글류를 판매한다. 또한 바나나 튀김, 각종 숯불꼬치구이, 캄보디아 전통 디저트 등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코트도 이용객의 발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감성 가득한 로컬 마켓, 그리고 K-Food
▲더 그라운드 마켓 내 K-FOOD 판매 부스 [한국관] 김치볶음밥, 짜장면, 비빔밥 등 다양한 한식을 판매하고 있다.
더 그라운드 마켓의 또 다른 매력은 저녁이 되면 시작되는 감성 나이트 마켓이다. 다양한 로컬 상품과 수공예품을 구경하며, 현지의 문화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이 마켓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물론, K-Food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한국관의 존재가 반갑게 다가올 것이다. 다양한 한국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한국관은 현지인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놈펜의 새로운 핫플레이스인 더 그라운드 마켓은 로컬의 감성과 현대적인 세련됨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캄보디아의 전통적인 매력을 느끼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주말의 여유를 만끽해보자./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