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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캄보디아 의류 부문 임금협상 진행
근로자 100만 명과 노동직업훈련부, 사용자 대표, 노동조합 등 3자협의 과정으로 2025년 진행되는 캄보디아 의료 부문 임금협상이 지난 18일 시작됐다.
사용자 측 대표 낭 소티는 올해 임금협상은 2.5%의 물가 상승률을 포함한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통적으로 노조는 적정 수준을 초과하는 임금을 제안하는 경향이 있다. 노조는 큰 폭의 인상을 요구하는 반면 고용주는 소폭 인상이라는 인상을 피하기 위해 합리적인 임금을 제시해야 했다. 이렇다보니 노동부가 단독으로 결정하기 어려우며 과학적으로 적당한 수치를 고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캄보디아 의류 및 신발 부문의 최저임금은 월 204달러로, 여기에는 총리 지시로 시행된 2달러의 추가임금이 포함되어 있다.
정부 측 대표로 참석한 헹 수어 노동부 장관은 다음 회의 전까지 제공한 자료를 철저히 분석할 것이라며, 8월 29일에 열리는 회의에서 각 대표단이 제안한 임금을 동시에 공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추가적인 전망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우리는 통계를 제공할 뿐이기 때문에 각 대표단의 입장에 대한 언급은 삼가하겠다”고 일축했다.
회의는 앞으로 8월 29일, 9월 6일, 9월 12일, 9월 19일, 9월 26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캄보디아는 2023년 최저임금 인상 당시 끔짠 썸낭 노조 대표를 비롯한 노조원들은 “결과에 만족한다”고 말한 반면, 공장 노동자 가운데에서는 임금 인상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는 등 엇갈린 입장이 드러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