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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물에 잠긴 도로…프놈펜 배수 시설 개선사업 진행 중
쿠엉 쓰렝 프놈펜 시장은 프놈펜 공공교통과에 빗물과 하수를 위한 새로운 배수 시설 증설을 담당한 민간업체의 공사 현황을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시장은 지난 14일 프놈펜 홍수 피해를 완화하기 위한 배수 시설 개선사업의 진행 상황을 평가하는 회의에서 공사 현황을 검사하는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민간업체가 건축 기준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검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프놈펜 배수 시설 개선사업은 도시의 홍수 피해를 완화하라는 훈 마넷 총리의 지시에 의해 실시됐다며, 시 내 50개의 전체 사업이 완료되는 데 5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2주 동안 모든 관련 공무원들이 공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프놈펜 배수 시설 증설을 위해 계약을 맺은 모든 민간업체는 건설 기준을 철저히 따라야한다”고 당부했다.
썸 삐썻 프놈펜 공공사업교통과장은 프놈펜에 계획된 50개의 배수 시설 개선사업 중 28개가 진행 중이고 15개가 완료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사업은 쩜까몬 구 보엉 트라벡 구역의 홍수를 피해를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과거에는 공공사업교통과가 보응 트라벡 구역 주민 131명을 위해 배수 시설을 관리하는 사업을 담당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구역 주민들은 배수 시설 증설을 위해 자발적으로 이주하는 대가로 시 당국으로부터 보상을 받았다.
썸 삐썻은 올해 5월 7일에 공사가 시작되어 현재까지 12.17%의 공사가 완료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은 보엉툼푼과 보엉살랑을 시작으로 보엉트라벡, 프놈펜 공항 남동쪽, 프놈펜 북부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