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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정부,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 개발삼각지대, 영토 공유 아니다’
▲짬 니몰 상무부 장관이 CLV-DTA는 영토 공유 혹은 교환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캄보디아 상무부 짬 니몰 장관이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 개발삼각지대(CLV-DTA)를 둘러싼 우려와 의혹을 해명했다. 지난 9일 니몰 장관은 TVK와의 인터뷰에서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 삼각지대의 캄보디아 영토를 공유하거나 교환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삼각지대에 포함된 각 국가의 영토는 각 국가로서 독립하고 경제 발전을 위해 각 국가의 자급적인 수고가 요구된다며, 해당 지역은 캄보디아 정부의 예산이 투입되는 캄보디아 영토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CLV-DTA 구축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추가적인 이득과 국가 간의 연결 강화”라고 대답했다.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은 개발삼각지대를 설정해 물류, 교통, 무역, 인프라, 의료 보건 등을 연결하며 각 지역의 경제를 촉진한다.
삼각지대의 연결과 발전 성공은 공공 기관뿐 아니라 민간 부문과 개발 파트너의 역할도 중요하다. 현재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USAID 등 12개 파트너와 협력 중이다.
니몰 장관은 해당 지역의 캄보디아 영토 유실 우려에 대해 “무역, 인프라 등의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서로 협력 중이지만, 국가 간의 이동은 엄격히 법에 따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개발삼각지대는 경제 연결과 무역 활성화, 고립 지대 개발 및 인프라 개선이 중요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캄보디아 국민은 다른 아세안 국가 방문 시 일정 기간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다.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은 14일 무비자 방문 가능하며, 라오스는 서로 입국절차 없이 12시간 이내의 통행을 허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