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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알코올 음료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 우려
최근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무알코올 음료가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음주 문화를 조장한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호주 암 협회(Cancer Council)가 의뢰한 이 연구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적한 무알콜 음료 판매에 대한 정책 및 규제 부족 문제와 관련된 우려를 지지하고 있다.
레온 부스 조지 글로벌 보건 연구소 박사가 이 연구를 이끌었으며 15세에서 17세 사이의 호주 청소년 44명을 대상으로 한 포커스 그룹 토론과 같은 연령대의 청소년 679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 설문조사를 포함하고 있다. 부스 박사는 “전체 청소년의 3분의 1 이상이 무알코올 제품을 시도해본 경험이 있고 이 제품들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매우 매력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며 남성 참가자들은 주로 맥주의 외형을 선호하는 반면 여성 참가자들은 좀 더 다채로운 칵테일 음료를 정말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연구 결과 무알코올 제품과 마케팅이 청소년들에게 알코올 브랜드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고 알코올 소비를 더욱 정상화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는 호기심에 의해 맥주나 와인, 다양한 주류의 맛을 알고 싶어하는 호기심에서 비롯된 경우가 있었다고 말했다.
무알콜 음료의 종류와 가용성이 최근 몇 년 동안 증가하였으며 2022년에는 전체 소비자 중 30% 이상이 무알코올 맥주, 사이다, 와인, 증류주 및 음료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줄리아 스태퍼드 암 협회의 영양, 알코올 및 신체 활동 위원회 부위원장은 연방 정부에 무알코올 브랜드 제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현재 알코올 제품을 모방하는 방식이나 마케팅, 판매에 대한 제한이 없다.”며 “청소년들이 이러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슈퍼마켓과 같은 눈에 잘 띄는 곳에서 마케팅에 노출되기 때문에 이런 환경을 청소년들에게 공중 보건의 위험을 초래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