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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명, 마약 밀매 혐의로 종신형 선고
기사입력 : 2024년 07월 10일
캄보디아 법원은 지난 9일 대량의 불법 마약을 밀매한 혐의로 외국인 3명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2명의 태국인 남성과 라오스인 남성은 지난해 11월, 프놈펜에서 101kg의 크리스탈 필로폰을 소지한 채 체포되었다. 캄보디아는 지난해 훈 마넷 총리가 취임한 이후 불법 마약 퇴치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 왔다. 캄보디아는 올해 1월~6월 13개 국적의 외국인 300여 명 포함한 11,780명의 마약 관련 용의자를 구금했으며, 총 5.01톤의 불법 마약을 압수했다고 마약방지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