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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캄보디아 개발 메신저 앱 ‘CoolApp’ 이용 권유
▲훈센 상원의장이 정부기관, 군부대에 CoolApp 메신저 앱의 사용을 권유했다.
훈센 상원의장이 캄보디아 공무원과 군인들에게 자국에서 개발한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인 ‘CoolApp’을 사용을 권했다. 캄보디아 자체 생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국내 IT 기술 발전을 지지하고, 우수한 보안성으로 해외에 정보 유출 우려가 적기 때문이다. 그는 중국의 Wechat, 베트남의 Zalo, 한국의 카카오톡, 러시아의 텔레그램 등처럼 캄보디아 역시 자국만의 메신저 앱이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훈센은 CoolApp을 포함해 8개의 메신저를 이용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앱을 6대의 스마트폰에 설치해 사용감을 확인했는데, CoolApp은 세 가지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첫째로는 메신저 용량이 적어 설치가 쉽고 간단하며, 둘째로는 문자, 사진, 영상, 음성메시지 전송 속도가 매우 빠른 것, 셋째는 음성 통화와 영상통화의 음질, 화질이 우수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메신저보다 데이터 사용량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훈센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거주 중인 국민도 사용하길 권했다.
CoolApp의 이용자라고 밝힌 스떵뜨렝 지방 당국 대변인은 “저는 이 앱이 다른 소셜 네트워크 앱들보다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텔레그램이나 WhatsApp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CoolApp이 낯설다고 하겠지만, 저는 캄보디아어에 최적화되어 만들어진 이 앱을 응원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CoopApp의 보안성을 칭찬했는데, 메신저를 주고받는 당사자들 외엔 심지어 CoolApp 개발자 측에서도 대화 내용을 알 수 없을 만큼 보안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왕립 아카데미 양 뻐으 사무총장은 이 메신저 앱이 이용되려면 지도자층이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훌륭하며, 앞으로 정부 기관에 연락할 경우 해당 앱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olApp은 편리하고 단순한 인터페이스로 사용자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훈센 전 총리가 적극적으로 사용을 장려하고 정부 기관이 시범을 보인다. 이 앱이 메신저 기능이 우수하고, 개인의 사생활 보호와 발언의 자유를 보장한다면 이용자가 늘지 않을 이유도 없다. 근시일 내에 CoolApp이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메신저 앱이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