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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영화인들의 축제… 제13회 캄보디아 국제영화제 25일부터 개최
▲ 올해 CIFF 공식 포스터에는 캄보디아의 유명 화가 찬 다니의 예술작품 ‘자연과 미소’(2022)가 등장한다
제13회 캄보디아 국제영화제(CIFF)가 6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40여 개국을 대표하는 140여 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CIIF 주최측은 “올해 영화제에는 단편 영화와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출품되어 보다 풍성한 작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최대 국제 문화행사 중 하나인 CIFF는 레전드 시네마, 메이저 시네플렉스, 프랑스 연구원, 보파나 센터, 로즈우드 호텔 프놈펜, CJCC, 페이블 시네마 등 프놈펜 전역의 다양한 영화관과 유명 공연장에서 상영 및 부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모든 상영관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이번 영화제는 영화 예술에 대한 포괄적인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주최측은 “영화제는 6월 25일 짜또목 극장에서 크리스 G 파크허스트 감독의 영화 ‘캄보디아의 엘비스’ 상영으로 막을 연다”며 “6월 30일 올림피아 몰의 레전드 시네마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전 세계 영화 제작자와 예술가들의 놀라운 공헌을 기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CIFF 공식 포스터는 캄보디아의 유명 화가 찬 다니의 예술작품 ‘자연과 미소’(2022)를 사용했다. 나무 위에 색연필 부스러기로 제작한 이 작품은 110 x 80cm 크기로, 캄보디아 전통 예술 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복잡하게 디자인된 식물로 둘러싸인 부처를 연상시키는 인간의 얼굴을 묘사하고 있다.
주최측은 “색연필 부스러기와 풀을 사용하는 찬 다니의 세심한 기법은 자연 속에 있는 화합와 평온을 표현하며, 바라메이로 알려진 부처의 이상과 기운을 상징한다”며 “찬 다니의 작품은 관객들에게 이번 제13회 CIFF가 담고자 했던 자연, 특히 나무의 복잡한 아름다움과 부처의 이상에 담긴 평화를 대변한다”고 설명했다.
영화제의 모든 상영작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상영작 및 상영시간 등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CIFF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cambodiaiff)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캄보디아 국제영화제는 캄보디아 최대의 국제영화 및 문화축제로써, 2010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3만 명 이상의 관객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 내 미디어 문화 보급을 촉진하고 캄보디아 영화를 홍보하는 등 영화라는 보편적인 매체를 통해 캄보디아와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