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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뽕짬주, 무단결석 청소년 강력 제재
▲프놈펜 카페에 모인 고등학생들. 무단결석의 증가와 함께 전자담배 및 기타 반사회적 활동도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당국은 일련의 조치를 도입
프놈펜 센속구 한 카페에는 주말 동안 고등학생 5~10명이 모여 휴대폰과 노트북으로 게임을 즐긴다. 그들 중 많은 이가 게임을 하면서 담배나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다. 이러한 장면은 지난 수년 동안 당국이 취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현재 캄보디아 전역의 많은 카페와 마트, 체육관, 배구장, 축구 경기장, 레스토랑 또는 기타 유흥 장소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깜뽕짬주는 6월 10일 최신 조치를 통해서 관할 지방 당국에 청소년들의 부적절한 행동 방지를 위해 협력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르면 청소년 무단 결석자는 스마트폰 게임, 담배와 전자담배 흡연, 갈등 유발하는 갱단 결성 및 마약 사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주정부는 “당국에 협조하지 않거나, 청소년들의 반사회적 행동 또는 부적절한 활동을 방관하는 업주에 대해 법에 따라 폐쇄 및 기타 처벌”을 경고했다. 또한 교직원, 학부모 및 보호자 등의 이해관계자가 학생들이 등교하도록 더욱 엄격하게 교육할 것을 요청했다.
캄보디아왕립아카데미(RAC) 초분텅 교수는 청소년들의 탈선을 방지하려면 부모부터 국가 당국까지 모든 이해관계자가 참여해야 한다는 인식을 전했다. 이를테면 부모는 자녀의 활동과 친구들을 면밀히 관찰하고, 학교는 학생의 무단결석을 방지하는 엄격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야 한다. 지방 당국도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참여하는 활동에 대해 확실히 알아야 한다. 게임이나 전자담배 흡연에 연루될 시 학교와 학부모에게 즉시 알려야 한다. 카페나 마트 등 업소에서도 학생들의 부적절한 활동에 대해 당국이나 학교에 신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