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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쪼 국제공항 내년 상반기 개항 전망
▲ 마오 하반날(오른쪽 가운데) 민간항공국(SSCA) 국장이 항공사 대표단을 이끌고 건설 중인 떼쪼 국제공항을 시찰하고 있다.
마오 하반날 베트남 민간항공국(SSCA) 국장이 국내 및 국제 항공사와 기타 관련 서비스 제공업체에 떼쪼 국제공항 개항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하반날 국장에 따르면 이 공항은 내년 상반기에 정식 개항할 예정이다. 현재 15억 달러 규모의 공항 건설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며 현재 75.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떼쪼 국제공항은 4층 규모의 공항으로서 대형 상업용 항공기를 유치할 수 있다.
국장은 6월 6일 국내외 항공사 대표단을 이끌고 건설 현장을 시찰했다. 그는 “모든 국내외 항공사와 서비스 제공업체는 프로젝트 투자자인 캄보디아공항투자(CAIC)와 협력하여 SSCA로부터 공식 통지를 받는 즉시 운항, 항공편 및 사무실을 떼쪼 국제공항으로 이전할 계획을 준비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SSCA는 ‘열린 하늘’ 정책을 이행하고 항공 안전과 보안을 강화하며 국내외 공항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는 양자 및 다자간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캄보디아으로의 직항편을 더욱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2023년 캄보디아의 국내 및 국제 공항 이용객은 510만 명 이상으로 2022년에 비해 115% 증가했다. 올해 첫 4개월 동안 200만 명 이상의 승객이 입국했으며, 이는 160만 명에 불과했던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그는 지난 코로나 사태 이후 30개 이상의 항공사가 캄보디아행 항공편을 재개 및 신설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