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학생들, 화웨이 ICT 경연대회에서 3위 차지

기사입력 : 2024년 05월 29일

82559

캄보디아 여학생 3명이 ‘화웨이 ICT 경연대회 2023-2024 글로벌 파이널’에서 3위를 차지했다. 8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걸쳐 2,000개 이상의 단과대학에서 온 17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이 연례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세 명의 학생은 셍 소만따위롯, 셍 소만따와린, 쓰은 유싸이다. 이 학생들은 캄보디아 공과대학에 통신 및 네트워크 공학과정 4학년에 재학 중이다.

옴 룸니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MoEYS) 국무장관은 대표단을 이끌고 지난 26일 중국 선전 시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했다. 이 대회는 화웨이 ICT 아카데미의 학생들과 ICT 아카데미에 가입하고자 하는 전 세계 고등 교육 기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이 대회를 통해 화웨이는 학생들이 ICT 지식과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에 대해 학습으로써 혁신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룸니는 지난 2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각국이 빠르게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세계의 현실을 언급하며 모두가 21세기 기술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저명한 교육 전문가인 콰흐 멩리 박사는 우승한 팀을 축하하며 캄보디아의 젊은이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박사는 현재 교육 부문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새로운 정부 아래에서 정부가 교육과 의료 모두를 매우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고

“용기 있는 청소년 지도자들의 격려로 인해 캄보디아 젊은이들이 국내 및 국제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매달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라며 앞으로 캄보디아가 모든 학문 분야에서 국내 및 국제 대회에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