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세계 시장 공략 위해 전자상거래 플랫폼 활용 촉구

기사입력 : 2024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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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는 월요일에 기업가들에게 중국의 알리바바와 같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사용하여 국제 시장에 제품을 판매할 것을 촉구했다.

짬 니몰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은 “국경을 넘어 알리바바를 통해 캄보디아 제품을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지난해 10월에 캄보디아 상무부와 알리바바 그룹이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캄보디아 제품을 직접 판매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중소기업들이 이 플랫폼에서 제품을 판매하여 캄보디아 제품의 중국 및 세계 시장 수출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장관은 캄보디아가 제21회 중국-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엑스포와 별도로 9월, 전 세계 관객들에게 캄보디아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플랫폼 알리바바에 국가관을 개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캄보디아-중국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캄보디아가 RCEP 회원국과 중국에 특혜 관세로 제품을 수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 관세청의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2024년 1~4월 80억 달러 규모의 제품을 수출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9억 4,400만 달러에서 15.2% 증가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