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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증권거래소 규제기관: “녹색채권의 혜택”
녹색채권(Green Bonds)이란 기업이 발행한 채무증권을 말하며, 그 수익금은 환경 및/또는 기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프로젝트나 자산에 자금을 조달하거나 재융자하는 데 사용한다. 주로 에너지 효율화, 재생에너지, 오염방지 및 관리, 천연자원 및 토지 관리, 청정교통, 폐수 및 물 관리, 녹색 건축 등의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한다. 이를테면 풍력 또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또는 이러한 개발을 지원하는 건설용 토지나 장비 구입, 전기 자동차 제조 개발 등이 해당한다.
녹색채권은 2007년 유엔 기후변화 정부간 패널이 발표한 지구 온난화와 인간 활동을 연결한 보고서에서 기인했다. 당시 스웨덴 연기금은 환경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고려하게 되었고, 마침내 2008년 세계은행은 최초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이후 녹색채권의 수요는 각국에서 발행을 고려할 정도로 증가했다. 이러한 채권은 금융시장에 막대한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발행자와 투자자는 물론 전체 금융 생태계에도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달성을 지원한다.
위험과 수익성 면에서 녹색채권은 일반채권과 큰 차이가 없다. 채권 발행자(국가 또는 기업)와 투자자 간의 대출 계약을 나타내며 프로젝트 자금 조달에 사용된다. 채권 보유자는 만기 이후 발행자로부터 전액(원금 및 이자)을 받게 된다. 다만 녹색 라벨로 수익금이 환경 관련 및 기후 완화 프로젝트에 사용됨을 명시한다. 차이점이라면 녹색채권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업에 자금을 조달한다면 일반 채권은 일반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일반 운전 자본 또는 기존 부채 재융자 목적이다.
이를테면 골든트리(Golden Tree) 회사는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녹색채권원칙 2021과 아세안자본시장포럼(ACMF)의 아세안 녹색채권 표준을 모두 준수함에 따라 2023년 1월 19일 캄보디아 최초의 녹색채권 발행사로 증권거래소에 공식 상장됐다. 골든트리 회사는 사무실 건물 임대 서비스, 자산 관리 및 부동산 컨설팅 서비스에 중점을 두며, 연간 7% 금리로 60,721개의 채권을 6,072,100,000리엘(약 1,468,100달러) 규모로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