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캄보디아에 특별경제구역 추가 설립 긍정적으로 검토

기사입력 : 2024년 05월 29일

012▲속 첸다 소피어(왼) 캄보디아 외교부 장관과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지난 23~25일 회담을 가졌다.

캄보디아 외교부 속 첸다 소피어 장관이 캄보디아를 방문한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경제 협력 증진을 의논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캄보디아에 특별경제구역(SEZ)을 늘리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대답했다.

23~25일 캄보디아를 방문한 왕이 외교부장은 중국이 캄보디아 노동자들을 위한 기술 및 직업 훈련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교통, 물류, 관개 등 주요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과, 향후 교육, 관광, 농업,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 등의 영역에서도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양국은 행정부와 입법부의 교류 증진을 약속하며, 중국은 캄보디아의 여건에 알맞은 개발 경로와 국제무대에서의 역할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캄보디아는 홍콩, 대만, 티벳, 신장이 중국에 속한다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