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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푸난 테쵸 운하 프로젝트 둘러싼 ‘의혹’ 해명
지난 24일 도쿄에서 열린 제29회 아시아의 미래 국제 포럼에 참석한 썬 짠톨 부총리가 베트남 레 밍 카이 부총리와의 회담에서 운하 프로젝트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캄보디아 발전위원회(CDC) 썬 짠톨 부총리는 운하 건설은 캄보디아의 다섯 개 주의 홍수를 방지하기 위함이며, 홍수 시 물이 베트남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하는 방파제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푸난 테쵸 운하는 깐달, 따께오, 껩 세 주의 바닷물과 강물의 경계를 구분하기 위한 수문으로, 바다로 흘러가는 물의 양을 조절해 강물의 수위를 관리하고,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수중 생물들과 식물의 생존에 유리한 다양한 서식지를 만들어 환경과 생태계 보호에 도움이 되고, 캄보디아의 다섯 개 주에 홍수가 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짠톨 부총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메콩강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물은 초당 8,000㎥다. 바삭강은 초당 1,400㎥를 내보내는데, 푸난 테쵸 운하 프로젝트는 초당 5㎥만 운용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공사를 위해 2년 이상 세계 정상급 전문가 48명이 연구를 진행했으며, 되도록 푸난 왕조에서부터 이용되던 기존의 수로와 자연적인 수로를 따라 설계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4월 훈센 상임의장이 운하가 군사적 목적으로 이용될 가능성을 제기하며 중국군 주둔설이 제기되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캄보디아는 중국군이 자국 영토에 주둔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캄보디아의 헌법과 독립, 자유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말했다.
해당 운하 프로젝트는 약 17억 소요, 건설 기간은 4년으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