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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쟁력은↑ 관세부담↓” 캄농회, 2024 산업시찰 실시
재캄보디아농산업협회(회장 송동일, 이하 캄농회)가 캄보디아 농축산업 견학을 통해 보디아 내 농축산물 시장 개척 및 활로를 모색하고 회원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2박 3일간 시엠립 및 바탐방주를 방문하였다.
캄농회는 매년 캄보디아 전국에 위치한 한국과 현지 영농기업을 방문하는 산업시찰을 통해 회원들의 동종업계 동정 및 정보공유를 도모해왔다. 총 36명의 회원이 참석한 올해 산업시찰에서는 내수면 양식산업과 농산물 1차 가공산업 현장 등 9곳을 견학했다. 특히 민물고기 양식장 등 물고기 양식산업 현장을 방문하여 회원들의 견문을 넓히도록 했다.
송동일 회장은 “최근 메콩강 수위 저하로 어획량이 감소함에 따라 향후 민물고기 양식산업이 떠오를 전망이다. 이에 회원들로 하여금 이와 관련한 현장정보와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이번 산업시찰의 방문기업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캄보디아에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43개 우리 기업들이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에 사업계획을 신고하여 진출했다. 그 중 17개 기업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이밖에도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에 사업계획을 신고하지 않은 30개 기업을 비롯한 선교사 및 개인이 전국적으로 캄보디아 현지 농축산업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송 회장은 “기업 외에도 캄보디아 전국적으로 한국인 선교사들이 흩어져 자립을 위한 농업을 하고 있다”며 “이렇듯 많은 기업과 개인이 농업에 참여하고 있으나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캄농회 회원들의 농축산물 시장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고자 금년 산업시찰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송회장은 농산물 수출 시 1차 가공을 거칠 경우 관세 혜택과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농산물을 직접 수출하는 것은 수출 대상국의 관세장벽으로 인해 많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농산물을 1차 가공한 후 수출하면 이러한 관세장벽에 따른 불이익을 현저하게 낮추고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는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등의 시장 개척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캄농회 회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캄보디아 농축산물 및 과일 가공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산업시찰로 얻은 지식과 경험이 향후 회원들의 성장에 필요한 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우리 정부가 5개 재외공관(주캄보디아 대사관, 주라오스 대사관, 주베트남 대사관,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 주선양 총영사관)을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경계’로 두 단계 상향 조정함에 따라 바탐방 주 당국은 캄농회 산업시찰을 위해 헌병대 인원 4명과 차량 1대를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했다.
캄농회는 2011년 캄보디아에 진출한 농산업체들이 모여 대사관과 코피아의 도움으로 설립한 한국 농산업협회다. 캄보디아 농산업 각계 전문가와 종사자가 모여 농업 정보 교류 및 협력, 신규 진출 개인 및 법인에 대한 컨설팅 자문, 회원간 네트워크 강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문다슬(사진 캄보디아농산업협회 제공)
가입문의 캄보디아 농산업협회 회장 송동일(088 660 2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