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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운전기사 살인범에 대한 1만 달러의 보상금
FBI는 지난 2017년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우버 운전기사 살해 및 토막살인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수배 중인 한 남성이 캄보디아로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밥 탕은 2017년 5월 14일 캘리포니아 알라메다 카운티에서 발생한 한 남성 살인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수배 중이며 피해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낸 후 고국인 캄보디아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아내와 가장 친한 친구인 동료 캄보디아 이민자 출신 우버 운전기사 삐썯 차이가 불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고 캘리포니아 헤이워스에서 그가 운영하던 창고에서 사람의 유해가 발견되었는데 그 유해가 차이의 것으로 밝혀졌다.
2017년 11월 2일, 캘리포니아주 알라메다 카운티에서 탕이 살인 혐의로 기소된 후 중범죄 체포 영장이 발부되었다.
2019년 3월 26일, 탕이 기소를 피하기 위해 불법 도주한 혐의로 기소된 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북부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에서 연방 체포 영장이 발부되었다.
50세의 탕은 미국으로 귀화한 시민권자이며 키는 약 165cm, 체중 약 59kg, 검은 머리에 갈색 눈, 그리고 코 왼쪽에 점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FBI는 탕을 위험한 인물로 간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현지 FBI 사무소, 가까운 미국 대사관 또는 영사관이나 tips.fbi.gov에서 온라인으로 제보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