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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C-Atomy 예수병원 센속IU 부속대학 병원에 개소 “126년간 써온 사랑의 역사 캄보디아에서 잇는다”
PMC-Atomy(Presbyterian Medical Center) 병원(병원장 이철)이 지난달 2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센속구 소재 센속IU대학 부속 병원 4층, 5층에 개소했다. PMC-Atomy 예수병원은 1898년 마티 잉골드 선교사가 시작해 126년 동안 전주 지역민에게 양질의 전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전주예수병원과 ‘영혼을 소중히’라는 사훈 아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경영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유통기업 Atomy가 협력하여 세운 합작 병원이다.
이날 개소식에 고영환 예수병원 유지재단 이사장, 신충식 예수병원장, 이철 PMC-Atomy 예수병원장, 김준석 Atomy 캄보디아 법인장, 문득연 Atomy 총장, Sabo Ojano 센속 IU 대학 부속병원장 및 내빈 150여명이 참석하여 PMC-Atomy 예수병원의 시작을 축하했다.
개소식에 이철 PMC-Atomy 예수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환자 중심의 선진화된 의료 허브 병원, 청지기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병원,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병원을 지향하고 있습니다.”고 말하며 “병원을 방문하는 개개인이 건강을 회복하여 행복한 삶을 누릴 뿐만 아니라, 그 삶을 이웃과 나눔을 통해 사회가 건강해지고 행복해 지는 그 축복의 통로로 하나님께서 병원을 사용해 주시기를 함께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요.”라고 당부하며 개소식 환영사를 마쳤다.
PMC-Atmoy 예수병원은 재활의학과, 안과, 소화기내과(내시경),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며 추후 뷰티/성형외과를 오픈할 예정이다. 일반 국민들을 위한 현대식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병원이 부족한 캄보디아에 반가운 소식이다. PMC-Atmoy 예수병원은 ▲최고의 의료 서비스 제공 ▲크리스찬 의료인과 차세대 리더 양성 ▲지속적인 선교 사역을 목표를 하고 있다.
“예수를 닮은 사랑과 능력으로 영육을 건강하게 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126년전 전주에서 시작한 전주예수병원의 뜻을 이어 캄보디아에서도 캄보디아 지역주민을 살리고 영혼을 책임지고 구원하는 ‘생명의 방주’가 되길 원한다고 재단법인 예수병원 유지재단 고영환 이사장은 말한다. 또한 뛰어난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한국과 캄보디아간 민간 외교를 견고히 하는 디딤돌이 되길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병원 설립을 위해 Atmoy(애터미)는 작년 3월 지난 3월에도 전주 예수병원 의사들이 주축이 된 NGO 단체 ‘국제의료협력단(People for Medical Cooperation International, PMCI)에 21억 원을 기부한데 이어 작년 4월 예수병원 유지재단에 총 33억 원을 기부하며 캄보디아에 PMC-Atomy 병원이 건립하는데 중추적인 기여를 했다.
한편, 병원에 상주하는 한국인 의료진은 송병용 안과 전문의, 김병식 재활의학과전문의, 정금모 소화기내과전문의,김용준 성형외과전문의, 유원식 중의사이며 전주 예수병원에서 파견된 한국인 간호사가 있다. 그리고 전주 예수병원과 실시간 진료협진을 통해 타분야의 의료적 도움을 받고 있고 향후 소아청소년과의 개설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최근 중의사 의료진이 합류함으로서 통합의료로서 접근이 가능하게 되어 병원을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진료시간은 월-금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료하고 토요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까지 이다.
126년전 전주에서 시작한 사람을 살리는 역사가, 2024년 캄보디아에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