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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마넷 총리, 탄약고 폭발사고 사상자 위로
▲4월 27일 깜퐁스프 주 캄보디아 왕립군(RCAF) 기지 탄약고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훈 마넷 총리가 캄보디아 왕립군(RCAF) 탄약고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피해자들에게 위로의 인사와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27일의 폭발사고는 꼬꽁주에서 깜뽕스프주 제3기지로 탄약을 이송하던 중에 발생했다. 5대의 군용트럭 중 한 대가 폭발하며 근처의 탄약고 3개로 불이 옮겨져 폭발했고, 차량 여러 대, 창고, 군인 막사, 민간 집 25채가 사고에 휩쓸렸다. 현지 주민에 따르면 폭발이 일어나고 1시간가량 폭음이 이어졌다. 이 폭발사고로 군인 20명이 사망했고, 15명이 다쳤다.
훈 마넷 총리는 사망한 군인들의 가족에게 각 2만 달러, 다친 군인들에게는 5천 달러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그는 “폭발사고 소식을 들었을 때 매우 충격을 받았다”며“나 자신과 정부를 대표해 사망자들의 가족들과 다친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훈 센 전 총리도 “이번 사고로 사망한 군인들의 영혼이 평안하길 기도하며, 다친 이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라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캄보디아 적십자 분 라니 회장, 썬 짠톨 부총리, 티어 반 전 국방부 장관, 그리고 그 외 RCAF 간부들도 위로의 인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