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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명을 속인 사기꾼 ‘옥냐’, 183개 은행계좌 동결 조치
▲ 렝 찬나 브릴리언트 시티 월드 그룹 대표
시엠립 주 법원이 캄보디아 내 수천 명을 대상으로 거액의 사기혐의를 받고 있는 브릴리언트 시티 월드 그룹 사건과 관련하여 183개의 은행 계좌를 동결하고 사건과 관련된 더 많은 사람들을 조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시엠립 주 법원 대변인은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브릴리언트 시티 월드 그룹 사건과 관련된 183개의 은행 계좌와 일부 자산을 동결하는 등 여러 절차를 진행했으며, 5명의 범죄자를 구금하고 2명의 용의자에게 체포 영장을 발부했으며 다른 24명의 피고인에게 올해 4월 18일부터 5월 17일까지 법원에 출석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엠립 법원은 사건에 대한 수사 명령을 내리고 그룹 지분 보유자의 재산과 국적을 조사하는 등 법적 절차를 가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렝 찬나 브릴리언트 시티 월드 그룹 대표와 관련된 사건을 현행법과 절차에 따라 높은 관심, 정확성, 투명성, 공정성을 가지고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다수의 사건 관련자를 조사 중이며 피해자 수도 많아 법적 절차에 따른 원고들의 피해 해결을 위해 진실을 규명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법원은 “시엠립 주 법원이 이 사건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향후 모든 관련 당사자에게 정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치안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면에서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