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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관광업 활성화를 위해 중국인 관광객 증가가 필수
캄보디아 관광부 고위 관계자는 동남아 국가가 더 많은 국제 관광객,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회복이 팬데믹 이후 관광산업 활성화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탕 소쳇크레스나 시하누크빌 주 관광부 국장은 캄보디아에서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시하누크 해안지방에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는 물론 유럽과 아세안 국가에 코로나 19사태로 운항을 중단한 캄보디아 직항편의 운항을 재개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중국 투자자들의 귀환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하누크빌 주는 좋은 인프라와 잠재적 천연자원, 국제항구, 수도 프놈펜과 연결되는 고속도로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하누크빌 주 해안을 따라 오징어구이를 판매하고 있는 성 찬타(35)씨는 관광객들이 그녀와 이 해안지방의 다른 상인들의 주요 수입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광객들이 우리에게 수입을 가져다줄 것이기 때문에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주길 바란다”며 “특히 전과 같이 더 많은 중국인이 와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훈 마넷 총리는 2023년에 545만 명의 국제 관광객 입국을 기록해 30억8천만 달러의 총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총리는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국제 관광객 수가 2025년까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