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 전 총리, 캄보디아 상원의장에 당선

• Tweet
• Pin It

훈센 전 총리가 상원의장에 당선됐다. 그는 상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국회 및 왕실 정부와 함께 캄보디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도록 상원을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훈센 상원의장은 지난 3일 의회 제5기 개회식에서 “저는 민주주의를 구축하고 강화하는 과정에서 우리 제도가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가치를 수호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결연한 의지로 이 막중한 자리와 책임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5기 상원의장으로 선출해준 제5기 의회의 모든 상원의원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지난 2월 25일 상원의원 선거에서 캄보디아 국민당(CPP)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인 5개 선거구의 의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 상원의장은 “이러한 지지는 평화, 안정, 발전을 보장하는 정당으로서 CPP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싸이 촘 전임 상원의장을 비롯한 제4기 의원들의 헌신과 지도력으로 지난 수년간 캄보디아의 제도가 강화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훈센 상원의장은 “헌법을 존중하고 왕실을 수호하며 국가 발전과 국민 복지를 위해 헌신한 전 상원의장과 부의장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