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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미래 경제발전을 위한 ’2024년 제1차 캄보디아 제조업 발전 정상포럼’ 성료
지난 3월 28일 캄보디아 상무부와 주캄보디아 중국투자협회, 캄보디아증권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제1차 캄보디아 제조업 발전 정상포럼’이 프놈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훈 마넷 총리는 포럼 전날 비공개간담회에 참석해 캄보디아 제조업의 미래 발전과 관련한 정책과 관련해 많은 긍정적인 발언을 했다.
이날 포럼에는 펜 소비쳇 캄보디아 상무부 국무장관, 찌어 부티 캄보디아 투자위원회 사무총장, 행 부티 캄보디아 중국투자협회장, 헐 세잉행 산업과학기술혁신부 국장, 홍 속 후어 캄보디아 증권거래소 대표, 빈 페악크더이 캄보디아 증권거래소 부총재, 옥냐 행 우돔 캄보디아 투자위원회 사무총장, 대런 텡 캄보디아 증권감독관리국장, 주캄보디아 중국투자자협회 부총재와 대만, 홍콩, 중국의 정부 관계자, 기업인, 산업투자자, 산업·경제 전문가 등이 대거 참석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 제조업이 중·미 무역갈등 심화, 인건비 급등, 환율 변동 등 많은 불리한 조건에 직면하며 글로벌 제조업 지형의 재편을 이끌었다. 많은 제조업 기업들이 더 유리한 생산기지를 계속 모색함에 따라 아세안 국가들, 특히 캄보디아가 화폐 시스템, 경제 발전 추세 상승, 인건비, 관련 수출세 및 기타 정책적 이점으로 인해 새로운 발판을 찾는 많은 제조업 기업들에 첫 번째 선택이 되었다.
훈 마넷 총리는 특히 포럼 전날 비공개간담회에서 제조업 발전 촉진과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를 위한 캄보디아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정부가 조세특례제도 시행, 기업 설립·운영 행정절차 간소화, 국제해운의 편의성과 효율성 제고 등 투자환경 최적화를 위한 여러 조처를 했음도 시사했다. 동시에 그는 정부가 제조업 발전을 매우 중요시하고 보다 개방적이고 경쟁력 있는 경제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약속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포럼에서 상무부와 두 캄보디아 전기공사 관계자들은 세계 제조업의 이전을 환영하고 외국인 투자를 환영하는 캄보디아의 긍정적인 태도를 밝혔다. 많은 제조업체와 전문가들은 캄보디아 제조업이 직면한 주요 발전 기회와 경제 발전 동향, 특히 중국에서 아세안으로의 산업 이주의 물결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해왔다. 일부 분석가들은 중·미 무역갈등이 지속하면서 제조업 관련 국제 무역 장벽이 점점 더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중국 제조업의 전반적인 비용이 증가하여 기업은 더 낮은 비용과 더 안정적인 정책 환경, 생산 및 가공 기반을 추구하기 시작하였다. 캄보디아는 풍부한 노동 자원과 뛰어난 입지적 이점, 해마다 증가하는 무역 지위로 전통 산업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대안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참석자들은 캄보디아가 산업 사슬의 가치를 높이고 기술 이전과 혁신을 촉진하는 장점과 잠재력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훈 마넷 총리는 또 국제사회, 특히 민간부문 대표들이 캄보디아의 제조업과 경제 번영을 위해 캄보디아 정부 및 현지 기업들과 깊이 있게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캄보디아가 글로벌 제조업 이전 및 투자의 우선 대상지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더욱 매력적인 투자정책을 수립하고 우대조건을 제공하는 등 필요한 지원을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행 부티 캄보디아 중국투자협회 회장은 이 포럼이 캄보디아가 글로벌 제조업 중심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일 뿐만 아니라 국제교류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가 세계적 기업과의 협력을 심화함으로써 국제적인 산업 사슬 체계에 더 잘 통합될 수 있고, 세계 경제와 무역에서 자국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