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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독일, 직업교육훈련 양해각서 체결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가 독일의 국제개발기관인 GIZ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관계자는 캄보디아의 저숙련 인력의 역량을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직업교육훈련(TVET)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교육 수준이 낮은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좋은 고용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 수어 노동직업훈련부 장관은 지난 3월 19일 진행된 MoU 서명식에 앞서 열린 양자 회담에서 수준 높은 직업교육훈련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과거 국방부가 수행한 작업을 보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노력은 캄보디아가 2030년까지 중상위권 국가로, 2050년까지 고소득 국가로 졸업하기 위한 준비과정이다”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GIZ의 건터 리스매처 국장 역시 양측의 협력이 캄보디아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왕립 아카데미의 양 페우 사무총장은 이번 협정은 국가의 고용 부문의 발전을 지원하는 훌륭한 메커니즘이며, 보다 전문적인 미래의 노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 정부는 가난하고 취약한 가정의 150만 명의 젊은이들을 위한 새로운 직업 및 기술 훈련 프로그램을 막 시작했다. 만약 성공한다면, 캄보디아는 고도로 숙련된 노동력을 갖게 될 것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사업을 열망하는 곳이 될 것이다”라고 희망했다. 이어 “현재 캄보디아는 공장에서 비숙련 노동에 크게 의존하고 있지만, 지식의 향상은 기회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