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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P, 아들들이 후보로 나선다
이번 선거는 현 CPP정당 소속 고관의 여러 자녀들이 득세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훈센 총리는 지난 29일 쁘레이 벵주의 한 사원 준공식에서 CPP소속 의원 찌음 이읍의 아들(찌음 짠싸오포안)이 오는 총선에서 바탐방 주 후보로 나올 것이라고 밝히며 CPP 당의 새로운 전략을 공개했다.
총리는 이것은 정실주의나 연고주의가 아니고, 분명히 자녀가 부모로부터 얻는 것이 있을 것이라며 그 예로 써 켕 내무부 장관의 아들이 써 소카(33세) 후보자를 언급했다.
훈센 총리는 이제 우리가 다 노령에 들었기 때문에 조카(서 켕의 아들을 조카라고 지칭)를 이번 선거에 입후보하려 한다고 말하며, 그래야 CPP의 업적이 유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총리는 써 소카는 주지사가 되기에 충분한 자질을 갖고 있지만, 아직 주지사가 되기 위한 최소 연령이 되지 못했기 때문에, 나이가 차기 전에 국회의원 자리에 앉혀 국정을 배우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4월 29일부터 시작한 15일 간에 선거 후보자 등록일 중 CPP가 최초로 후보자 명단을 확정했는데, 후보자 중 최소 10명이 현직 CPP 지도층들의 자녀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총리의 아들인 훈 마니, 사위 디 위찌어는 각각 껌뽕스쁘와 스와이리응 주에 후보자로 등록했다.
정치 분석가들은 특정 정당 내 한쪽 계파에만 충성을 하는 새로운 인물이 투입되는 것이, 과거의 당원들을 불안하게 할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훈센 총리는 새 얼굴들의 능력을 의심하는 목소리에 대해서 대답을 아꼈다. 총리는 그들이 젊은 정치가들의 능력을 무시하는 순간 그들의 정치적 삶은 끝나버릴 것이라고 경고하며, 그냥 무시하도록 놔두라고 말했다.
현 CPP 지역청년연합 대표이자 바탐방 부지사인 짠싸오포안은 후보 등록에 대한 뉴스를 들어본 적은 없지만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건 기분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당의 정책에 따라 국가를 위한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훈센 총리는 야당인 캄보디아구국당을 언급하며 야당이 CPP가 캄보디아의 땅과 주권을 외국인에게 팔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이들이 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싸우고 있다며 이러다가 국외로 번질 수 있는 내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야당 당수인 삼랑시는 CPP당이 은밀하게 캄보디아 영토를 베트남에 내어주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삼랑시는 스와이리응 주에 설치된 국경 표식을 들어올리며, 이 말뚝이 베트남에 땅을 내어주기 위해 잘못 박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삼랑시가 축소된 영토의 지도를 웹사이트에 개제했다는 혐의로 현재 해외에서 망명중에 있다.
총리는 지금 이 상황에서 유권자들이 현 집권여당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총리는 평화의 시기에 전쟁을 불러오는 투표을 할지, 아니면 평화를 유지하고 국가를 발전시키며 지금의 모든 성과를 당신의 손안에 거머쥘 선택을 할지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국당의 임 소반 대변인은 전쟁이 벌어질 일은 절대로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존하는 모든 문제를 국제적 수준의 평화적인 방법, 합법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는 파리평화협정시 캄보디아의 평화를 유지하겠다고 서명한 18개 조인국이 있기 때문에 절대로 전쟁이 벌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