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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우기, 홍수 막아줄 배수로 공사 1/3 완료
기사입력 : 2024년 03월 21일
터 쩨타 수자원 기상부 장관은 장마철 프놈펜의 홍수를 완화할 새로운 배수로에 대한 작업을 3분의 1 이상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공사 중인 ‘메인 운하 96’ 은 수도 남부와 인근 따크마오 마을의 홍수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 깐달 주에서 공사 중인 배수로의 모습
터 쩨타 장관은 지난 13일 운하 굴착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한 뒤 작업이 35%이상 완료됐다고 밝히며 이번 공사로 장마철 홍수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건기에 물 부족에 자주 직면하는 캄퐁스프, 깐달, 따께오 등 프놈펜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의 물 문제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인 운하 96의 길이는 약 34km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새로운 프놈펜 홍수 방지 시스템은 3단계로 시행될 예정이며, 현재 1단계는 캄퐁스프와 껀달 지방에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