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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캄보디아 2050 목표 지원
▲ 패트릭 머피 주캄보디아미국 대사와 캄보디아 기획부 빈 뜨라체이 장관이 여러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의 2030년까지 중상위 소득 국가로, 2050년까지 고소득 국가로 이행하겠다는 목표에는 미국 국제개발처(USAID)의 지원이 있었다.
미국이 지원 중인 캄보디아 정부의 프로젝트는 2024-28 국가개발전략계획(NSDP), 3년간의 공공투자계획(PIP), 개발도상국(LDC)에서 중상위 소득 국가로의 이행 등이다. USAID는 캄보디아의 농업, 무역, 교육, 기술, 인력자원 개발 등의 분야에서 지원하고 있다. 미국은 2000년부터 2022년까지의 캄보디아 인구·건강 조사(CDHS), 2013 농업 통계, 2019 캄보디아 농업간이조사(CIAS 2019) 등에도 도움을 보탰다.
펜 보나 캄보디아 정부 대변인은 캄보디아가 2050년 고소득 국가로의 이행을 달성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의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왕립 아카데미의 슨 삼 정책연구원은 미국의 농업, 무역, 교육, 기술, 인력자원 개발 등 분야의 도움은 캄보디아의 발전에 매우 중요하며, 장기적 관계를 맺기 위해 양측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 군사 강국인 미국은 다른 국가들을 도우며 존중을 받고 영향력을 행사한다. 또한, 어떤 국가도 파트너 국가의 개발 지원 없이 낙후되어선 안 된다”라며, 미국이 미국과는 다른 캄보디아의 인권, 민주주의 관행을 이해하며 그 기반 위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