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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부, 전통의상 썸봇벗 전시행사 개최
캄보디아 문화예술부는 캄보디아 전통 치마의 문화아 역사를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지난 3월 1일부터 3일간 제1회 썸봇벗 전시행사를 개최했다.
싼나라 완디 문화예술부 차관은 이번 행사가 지위고하 누구나 입는 썸봇벗의 매력을 강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통 의상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특히 캄보디아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캄보디아 여성들이 썸봇벗의 아름다움을 알게 됨으로써 조상의 전통과 문화를 보존하는 데 동참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어 “공무원과 정부 관리들이 흔히 입으며 비단으로 만든 경우 결혼식과 같은 특별한 날에 입는 이 치마는 무형문화유산일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의 귀중한 전통”이라며 “캄보디아의 다음 세대가 우리의 전통을 보존하고 알리며 일상생활의 일부가 되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멩 썸안 왕실위원회 의장은 캄보디아 젊은 세대의 전통의상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높이는 데 있어 이번 행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류 디자이너들에게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한 옷의 가격 책정과 미풍양속에 대해 조언했다.
그는 “우리의 전통의상이이 성숙하고 예의 바르고 품위 있게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 의복은 고대 문명의 뿌리를 확인할 수 있는 문화의 일부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며 홍보하는 것은 모든 캄보디아 사람들의 의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의복의 역사, 가치를 이해하고 시대에 맞게 옷을 입는 방법과 국내외 홍보에 참여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시행사에서는 현지에서 제작된 다양한 캄보디아 전통공예품을 전시하는 수공예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