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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태국, 국경지대 초미세먼지 공동대응
▲ 방콕 상공을 덮고 있는 스모크
태국 싸께오 주와 캄보디아가 따께오 주 및 캄보디아 반띠어이 미은쩌이 주 국경지대의 초미세먼지(PM2.5)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했다. 양국은 해당 문제에 대해 정보공유, 노천 폐기물 소각 감축, 스모그의 영향을 받는 지역사회에 대한 공중 보건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테피탁 니밋 부라파 태국 군 사령관은 양국의 환경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태국-캄보디아 지역 국경위원회 회의의 후속 조치로 최근 사께오에서 합동 회의가 열렸다고 말했다. 그는 국경 지역의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이 농작물 소각과 산불인 만큼 불법 소각을 막기 위한 국경 순찰, 산불 진압을 위한 인공강우, 농작물 소각 감축 실현을 위한 작물 가치 상승 등에 공동의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령관은 국경 지역 주민들에게 미세먼지의 영향과 작물을 올바르게 처리하는 방법을 교육시키기 위한 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초미세먼지는는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로 쉽게 흡입할 수 있는 먼지 입자를 말한다. 이러한 미세 입자에 장기간 노출될 시 급성 폐 및 심장 질환 등의 만성 질환을 겪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