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섯 번째 카사바 공장 생겨

기사입력 : 2024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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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정부가 우더미언쩨이 주에 카사바 공장을 세워 상품의 생산과 시장 수출을 할 요량이다. TWPC 투자사 소유의 1천만 달러 가치의 카사바 생산 시설은 2월 7일 공식으로 개업했다.

카사바는 캄보디아의 중요한 산업 농작물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2021년 카사바 생산 및 글로벌시장 수출 관련 2020-2025 국가 카사바 정책을 수립했다.

우더미언쩨이의 카사바 공장은 이달 21일부터 전체 가동한다. 공장은 하루 600톤의 신선한 카사바를 가공하는데, 이는 타피오카 전분 150톤과 맞먹는 수량이다. TWPC사는 품질과 수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신경 쓸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카사바 공장은 카사바의 생산, 품질, 가격, 그리고 농부들의 생계에도 확연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 TWPC사의 카사바 공장은 모든 자원을 지역 농부들에게서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덕분에 지역 농부들은 걱정을 한시름 놓게 되었다. 또한, TWPC사는 농부들에게 카사바 품질을 높이는 재배 기술, 비료, 자원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해, 지역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캄보디아에는 현재 6곳의 카사바 가공 공장이 있다. 3곳은 끄라체주에 있고, 우더미언쩨이주, 깜뽕스쁘주, 그리고 라따낙끼리주에 각 하나씩 있다. 매년 생산량의 60~70%가 해외로 수출된다.

2023년 캄보디아의 카사바 수출량은 300만 톤을 넘었다. 신선한 카사바는 196만 톤(↑26.51%), 카사바칩 120만 톤(↓37.64%), 타피오카 전분 36,257개(↓45.39%), 카사바 과육 74,796개(↓75.31%)로 기록되었다. 카사바는 캄보디아 GDP의 3~4%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농작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