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돌끼리 주, 신공항 건설위한 타당성 검토 승인

기사입력 : 2024년 01월 23일

캄보디아는 위성도시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몬돌끼리 주에 신공항 건설을 위한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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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반나리스 국무장관이 지난 9일 서명한 서한에 따르면, 캄보디아 정부는 민간항공국(SCCA)이 말레이시아, 중국 및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UAE)의 투자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FOCUS 협회와 협력하는 것을 허용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캄보디아 법과 절차를 준수하며 몬돌끼리 신공항 건설에 대한 개발 투자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SCA의 신 찬세레이 부타 대변인은 지난 1월 15일 중국 정부가 공항 투자 프로젝트 탐사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금융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면서 중국 기업은 사업을 철회하고 보류했다. 그러나 정부가 이제 FOCUS가 연구와 투자를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다목적 위성 도시와 도내 항공 화물 센터 개발을 포함한 BTO(Build-Transfer-Operate) 모델을 채택할 예정이다.

신 찬세레이 부타 대변인은 “만약 이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몬돌끼리 주는 특히 농업과 관광분야의 경제발전이 이루어질 것이다. 이는 국가 전략 개발 계획과 관광 개발 계획과도 일치하며 몬돌끼리 주는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지방이다”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왕립과학원의 홍 바낙 경제학 연구원 역시 국가 발전을 위해 추가적인 공항 건설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몬돌끼리 주에 공항이 생긴다면 관광업과 농공업을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 대한 투자가 용이해 질 것 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