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사라청, 앙코르 유적지에 자전거 도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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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사라청(APSARA National Authority)은 앙코르 유적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자전거 타기를 보다 쉽게 하기 위해 다케오 사원의 다리를 따라 자전거 도로를 건설했다.

압사라청 시설 관리 부서의 쏙 소실라 부국장은 자전거를 즐기는 관광객들을 위해 2020년부터 자전거 도로를 건설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앙코르 유적지에 있는 자전거 도로는 4개의 다리를 포함하여 총 길이가 23km이상이다. 다케오 사원의 자전거 다리는 폭이 2.5m이고 길이가 65m다.

앙코르에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는 주요 목적은 관광객의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시키고 일반 교통 도로와 자전거 도로를 분리하기 위해서다. 특히 사원에 영향을 미치는 차량 배기가스를 줄이고, 운전자와 자전거 운전자의 사고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쏙 소실라 부국장은 유적지의 환경을 보존하면서 개발하는 방식으로 도로를 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앙코르 유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배기가스를 줄여 사원을 보존할 수 있는 자전거 투어 홍보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