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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떵뜨렝 캐슈넛 가공 산업의 선두 기업 STHCN
현재 캄보디아산 캐슈넛 생산량은 세계 2위를 차지하는 반면에 가공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이에 따라 기업가들은 생산을 확대하려는 노력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캄보디아산 캐슈넛의 국제적 가치를 높이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를테면 스떵뜨렝주 씨엠복군 스라에끄라쌍 마을의 짜리야 사장은 2021년 2만 달러로 STHCN(Stung Treng Handcrafted Cashew Nuts)을 설립해서 2년 만에 자본금을 100만 달러 가까이 성장시켰다.
STHCN은 해외 고객을 위한 프레젠테이션과 제품 시식을 통해 일본, 미국, 영국, 홍콩, 한국, 호주, 네덜란드 등 다양한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은 캄보디아산 캐슈넛이 세계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 STHCN의 제품은 일본에서 판매될 뿐만 아니라 작년 12월에는 홍콩 수출도 상당량 확대했다. 올해 2024년에는 수출을 늘려 약 6,000톤을 목표로 중국과 네덜란드를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미국 시장의 경우 창고 설립을 진행 중이다.
현재 캄보디아에서 캐슈넛 가공업체는 소수에 불과해 시장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아직은 투자자가 이 부문에 더 많이 기여하여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캐슈넛 가공의 선두 기업가 짜리야 사장은 이 부문의 장애물로 생산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 부족과 투자 자본 부족을 꼽는다. 이러한 도전 과제를 극복하고 생산량을 증대하는 것은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캄보디아산 캐슈넛의 정체성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된다. STHCN은 가공된 캐슈넛 수출을 목표로 지역사회에 고용 기회와 소득을 창출하고자 한다.
한편 캄보디아캐슈넛협회(CAC) 쑤이꼭티언 부회장에 따르면 캐슈넛 가공산업의 장애물로 지적되는 투자 자본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 농촌개발은행(ARDB)과 캄보디아중소기업은행(SME Bank)이 해당 부문에 예산 패키지를 할당했다. 농림수산부도 이 부문을 지원하는 개발 파트너를 통해 약 1억 달러를 배정했다. 이 외에도 농부들이 가공업체에 캐슈넛을 원활히 공급하도록 재배자, 수집가 및 가공 기업을 연결하는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