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 중국에 쌀 수출 급증 전망

기사입력 : 2024년 01월 02일

2023-12-25상무부는 현재 지난 6월 만료된 17개월 한정 중국 쌀 수출 쿼터 40만 톤에 대해서 20% 늘리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2023년 결과 및 2024년 계획 회의에서 밝혔다. 짬니몰 장관에 따르면, 기존 시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 캄보디아 무역 통합 전략(CTIS) 2019-23에 따라 상무부는 현재 중국과 도정미 수출을 위한 7차 양해각서(MOU)를 협상하고 있다. CTIS는 캄보디아와 중국 간의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은 물론 기타 양자 및 다자간 FTA 체결을 통해 다양한 상품과 시장을 결합한다.

장관은 캄보디아 쌀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르면 상무부는 2011년부터 정미업자와 수출업자에 대한 모든 종류의 세금과 관세를 면제하고 만료된 기업에 대해 이를 5년 더 연장하는 등 세금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또한 캄보디아-중국 자유무역협정(CCFTA), 캄보디아-한국 자유무역협정(CKFTA), 지역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캄보디아-아랍에미리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AM-UAE CEPA]을 통해 쌀 및 쌀제품 시장 활성화 및 개방을 위해 노력했다.

이날 회의를 들은 훈마넷 총리는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 회담에서 중국 시장에 대한 정미 쌀 수출 쿼터 20% 인상에 동의했음을 전하면서 원하는 결과를 실현하기 위해 계속 협상하고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또한 기존 시장 강화와 신규 시장 확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을 부처에 촉구했다. 공급과 품질을 보장함으로써 기존 시장을 유지하는 동시에 캄보디아의 이익을 위해 수출품의 신뢰성과 공급 증가를 단계적으로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캄보디아쌀연맹(CRF)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은 이미 6차례 할당량을 제공했다. 2014년 8월에 합의된 첫 번째 할당량 100,000톤은 이후로 꾸준히 상승했다. 한편, 2023년 첫 10개월 동안 캄보디아는 3억7700만 달러 상당의 도정미 약 530,000톤 수출했다. 이 중 177,285톤은 수출업자 57개사를 통해 중국의 59개 목적지로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