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인민, 로고에 훈 마넷 이미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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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인민당(CPP)은 1월 7일 승리의 날 45주년 기념행사와 향후 전국 및 하위 전국 선거운동을 위해 훈 마네 총리의 이미지를 추가해 로고를 변경하기로 했다.

CPP 중앙위원회 내각은 새로운 로고 출시는 2024년 초 1월 7일 승리의 날 기념 45주년을 기념하며, 향후 선거운동에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찌어 심 전 CPP 총재가 살아있을 때는 헹 삼린, 찌어 심, 훈센 전 총리의 이미지가 포함된 로고가 당을 위한 선거운동과 승리의 날을 위한 행사에 사용되었다. 그러나 2015년 6월 8일 찌어 심 전 총리가 사망하여 그의 이미지를 로고에서 삭제하기로 결정했고 헹 삼린과 훈센의 이미지만 로고에서 사용되었다.

CPP는 지난 일요일에 훈 마넷 총리의 이미지를 추가하여 로고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속 에이산 대변인은 훈 마넷 총리의 이미지가 더해진 새 로고를 공개한 것은 당내 통합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당원들 중 누구도 반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훈 마넷 총리가 최근 당 중앙위원회에서 당 부대표로 임명된 바 있어 새 로고는 국민들에게 당의 현재 모습을 상징한다” 고 덧붙였다.

속 에이산 대변인은 CPP는 캄보디아 분쟁 당시 싸웠거나 크메르 루즈에 저항한 인물 등 정치인 출신을 로고에 넣지 않고 당과 젊은 당원들의 미래를 나타내는 얼굴을 새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CPP는 국가의 모든 부처와 기관에서 오래된 것에서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변모했으며 이제 젊은 세대가 지도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훈 마넷 총리 이미지의 추가가 당 인기를 더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