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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교민안전지원단 6일 사랑의 헌혈행사 개최…10년째 이어지는 생명나눔
기사입력 : 2023년 12월 07일
▲지난 6일 프놈펜 센속구 CSC경호경비본사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이 엄지를 치켜들고 있다.
한인회 교민안전지원단(단장 전범배)이 사랑의 헌혈행사를 6일 오전 프놈펜 센속구 소재 CSC경호경비 본사에서 열어 연말연시에 뜻깊은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이 헌혈행사는 CSC경호경비회사에서 2014년경에 시작해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이날 43명이 참가했다. 제13대 캄보디아 한인회에서는 교민안전지원단의 활성화를 CSC경호경비회사와 함께 이뤘으며, 매년 상하반기에 나눠 헌혈을 행사를 개최해 헌혈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석한 전범배 교민안전지원단장(왼쪽)과 정명규 한인회장(오른쪽).
전범배 단장은 “처음에는 캄보디아인들 사이에서 헌혈에 대한 이해가 낮고 인식이 부정적이었다. 헌혈의 장점을 설명하고 참여도를 끌어 올리는 것이 쉽지 않았으나, 10여년간 지속적으로 진행하다보니 직원들도 점점 헌혈이 자신의 건강에도 유익하고 더불어 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헌혈 행사와 교민안전지원단의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개최 소감을 말했다. 이번 헌혈행사에 캄보디아 현지언론들도 관심있게 취재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나눔 헌혈 행사를 통해 한인회와 한인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시켰다.
한편, 헌혈 한 뒤 지급되는 헌혈증서는 캄보디아 혈액원에서 수혈은 원하는 혈액으로 교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