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누크빌 항만 공사, 확장공사 박차

기사입력 : 2023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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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누크빌 항만 공사(PAS)가 최근 지정학적 여파에 따른 세계경제 둔화에도 불구하고 2023년 3분기에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에 따르면 PAS는 정부 지원 아래 사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3분기 총 매출은 948억7700만 리엘(2302만 달러)로 작년동기대비 11.47% 증가했고, 순이익은 219억9700만 리엘(533만6000달러) 8.71% 늘었다.

9월 30일까지 올해 9개월 동안의 총 매출은 2,645억 6,800만 리엘(6,418만 달러)로 작년동기대비 0.81% 감소한 반면, 순이익은 1,118억 리엘(2,863만 달러) 20.14% 증가했다. 동기간 사업 실적 개선은 PAS의 컨테이너 화물과 화물 처리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PAS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07,907TEU(20피트 환산 유닛)로 2022년 3분기 대비 16,479TEU(8.61%) 증가했다.

2023년 3분기 주당 순이익은 256.47리엘(0.062달러)을 기록했다. 9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5.81% 증가한 1조 5090억 리엘(3억 6640만 달러)을 기록했으며, 총자본은 12.06% 증가한 9680억 리엘(2억 3520만 달러)을 돌파했다.

로 끔춘 시하누크빌 항만공사(PAS) 회장은 주주들의 이익 실현과 운영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PAS는 증가하는 고객 수요와 경제 성장에 부응하기 위해 업무 효율을 강화하고 추가 인프라를 구축한다. 물동량과 컨테이너 처리량이 증가함에 따라 PAS는 1969년에 건설된 길이 350m의 새 부두를 개조하여 현재 길이 253m의 컨테이너 터미널을 추가로 건설했다”고 밝혔다.

이어 “길이 350m, 수심 14.5m의 신규 컨테이너 터미널(1단계)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안벽 크레인(QC) 3대, 고무 타이어 갠트리 크레인(RTG) 9대, 리치 스태커 2대, 컨테이너 트럭 16대, 컨테이너 터미널 관리 자동화 시스템 1대 등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컨테이너 터미널을 통해 PAS에 대형 선박이 기항할 수 있게 되어 현재 항구의 수심 제약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상운송비가 인근 국가 및 지역과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해 무역 촉진과 캄보디아 사회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1단계 건설은2025년 중반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새 컨테이너 터미널이 운영을 시작하면 컨테이너 처리 능력이 연간 115만 TEU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