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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이 리응 주 1억 달러 규모 관개사업 타당성조사 통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이 참여하는 1억 달러 규모의 ‘스와이 리응 주 홍수완화 및 관개개선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통과됐다.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와 코이카, 건설사 대표 등의 이해관계자들은 지난 11월 20일 한 자리에 모여 ‘스와이 리응 주 홍수완화 및 관개개선 사업’의 1단계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했다.
뽄 싸짜 수자원기상부 국무장관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이 최대한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타당성조사를 실시했다”며 “‘스와이 리응 주 홍수완화 및 관개개선 사업’의 1단계는 메콩강 삼각주 동부의 복합 수자원 관리 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년간 타당성조사를 위해 2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 코이카와 여타 국제개발협력 기관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스텅 프렉 트놋 삼각주에 건설 예정인 캄보디아 수문조사 연구소에 대한 지원을 제안하기도 했다.
최문정 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장은 “오늘 회의는 사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농업용수 관리에 대한 지식과 경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타당성조사 보고서는 향후 사업의 방향에 대한 지침이 될 것이며, ‘스와이 리응 주 홍수완화 및 관개개선 사업’의 잠재적 가치와 애로사항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이카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홍수 및 가뭄 피해를 완화하고 가정과 산업 및 농업 시설 관개 시스템을 개선하여 스바이 리엥주의 전체적인 생산성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지난 10월 사업보고서 초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에서 수자원부는 이 사업의 총 비용이 약 1억 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스와이 리응 주 홍수완화 및 관개개선 사업’는 2025년에 착수될 예정이며, 전체 26,950ha 내 3개 지역과 1개 마을의 5,360가구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