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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칼럼] 가슴으로 답하라
인생은 수시로우리를 저울에 단다.때론 도전으로 때론 시련으로 때론 막다른 골목으로 지혜를 시험하고 용기를 촉구한다. 함량 미달인 자에겐 당연하게도 꿈을 이루는 기쁨도 주어지지 않는다. 인생의 시험에 가슴으로 답하라! 뜻을 이룰 것이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 지금 나의 삶은 정확히 몇 그램의 저울에 다가설 수 있을까? 자기만족으로 보낸 함량 미달의 삶은 아니었을까, 지나치게 너무 채우려고만 했던 욕심 많은 삶은 아니었는지 돌이켜본다. 의미있게 산다는 건 결국 내 가슴이 시키는 대로 진정성을 담는 것이 아닐까. 꿈을 이룬 사람들의 삶이 바로 그런 것이라면 나도 한 번쯤 도전해볼 테다. 용기를 내자! 가슴으로 살자!
** 최근 캄보디아에 젊은이들이 정말 늘었다. 20대부터 40대가 거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 훈센 총리가 공개적으로 말하는‘젊은 캄보디아를 위한 세대교체’가 우리 교민사회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14세기 말 앙코르 제국이 시엠립을 포기하고 프놈펜으로 남하한 이후 캄보디아는 태국과 베트남의 공동조공식으로 줄창 비참한 인고의 세월을 견뎌왔었고, 특히 크메르 루지하에서 완전히 붕괴되어 버렸었다. 그런데 이 폐허 속에서 다시 새싹이 자라나 기회의 땅이 되어가고 있다. 우리도 이 흐름에 몸을 맡겨야 한다. 이제 캄보디아는 올라 갈 일만 남았다./정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