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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본 33억 달러 달하는 건설 프로젝트
캄보디아가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에 따라 양허성 차관 및 보조금으로 자금을 지원받은 프로젝트의 전체 규모는 33억4000만 달러에 달한다.
지난 프놈펜-시하눅빌 고속도로 1주년 행사에서 순짠톨 부총리 겸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부위원장이 상세하게 열거한 바에 따르면, 진행 중인 경우는 31개 도로 3,077.5km에 대한 건설 프로젝트 약 21억8100만 달러, 6차선 도로 557.62km에 대한 건설 프로젝트 약 6억7587만 달러, 끄라쩨주의 메콩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1.7km에 대한 건설 프로젝트 1억1198만 달러이다. 완공된 경우는 10개의 주요 다리 10.8km에 대한 건설 프로젝트 약 3억7215만 달러이다.
이를 토대로 왕원티엔 중국 대사는 캄보디아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주요 투자 원천으로서 중국의 지위를 재확인했다. 한편 순짠톨 부총리는 캄보디아가 중국 및 기타 ASEAN 국가와 연결하는 데 필수적인 인프라 구축을 계속하려면 중국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파손 상태에 있는 20km 길이의 깜뽓-위얼린 3번 국도의 수리를 위해서 신속한 양허 대출 절차가 필수적이다. 또한 7번 국도의 개조, 시하눅빌 및 바벳 고속도로의 폐수 처리 시스템 개발 등의 프로젝트 역시 조속한 추진을 요한다.
떼쪼푸난 수로라고 불리는 캄보디아 최초의 수로 운송 프로젝트인 바삭-껩강 항법 및 물류 시스템은 지난 10월 17일 중국에서 기본협정(FA)을 체결함에 따라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 순짠톨 부총리는 다른 주요 계획, 특히 프놈펜, 씨엠립, 뽀이뻿 간 세 번째 고속도로에 대해서도 타당성 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7대 국회가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보다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조속한 조사를 중국 측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