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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한인회장 선거 무려 ‘8년 만’ 한인사회 똘똘 뭉쳐 축제의 장 만들어보자
제14대 한인회장 선거 활성화 방안을 위해 지난 2일 주캄보디아 대사관(대사 박정욱)에서 선거관리워윈회, 한인단체 협회장, 교민 언론이 모였다. 이번 선거에 현 한인회장인 정명규 한인회장과 김대윤 전프놈펜 한국국제학교 이사장이 후보로 나섰다. 8년만에 치러지는 경선에 많은 교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정욱 대사는 “8년만에 열리는 한인회장 선거가 한인 사회에 매주 중요한 만큼, 공식적으로 대사관의 역할은 없으나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하며 “가능한 많은 인원이 투표에 참여하여 한인회의 대표성이 더 강해지길 바란다. 한인회장은 어려운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원해주신 두 후보자에게 감사한다. 또한 8년만에 치르는 선거에 많은 준비가 필요할텐데 애써주시는 선관위 분들께 감사와 격려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 주캄보디아 대사관은 제14대 한인회장 선거 활성화 방안을 논의를 위해 두 후보자와 선거관리위원회, 한인협회장, 교민언론사를 초청했다.
제14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김준경 위원장은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정성이다. 흠결없는 선거를 위해 선관위 각 사람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새롭게 선거 매뉴얼을 꼼꼼하게 검토하며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오는 7일(화) 오전 10시 유튜브 까로나TV 채널을 통해 제14대 한인회장 후보자 토론회를 연다. 캄보디아 한인회장 선거 사상 최초로 생중계되는 후보자 토론회에 이목이 쏠린다. 선관위는 “보다 많은 유권자에게 후보들의 질의응답, 공약을 보여드리기 위해 유튜브 생중계를 추진하게 되었다. 교민 여러분들에게 유명한 까로나TV에서 수락해 주셔서 감사하며, 많은 교민들이 시청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선관위는 한인 업체에 후보자 포스터를 부착해 한인회장 선거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한인회장 후보는 1번 정명규, 2번 김대윤이다. 제14대 캄보디아 한인회장 선거는 오는 11월 19일(일) 주캄보디아 대사관 민원실과 뚤꼭 올드림 3층 두 곳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