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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마넷 총리 출산율 감소 우려 ‘도시 출산율 1% 미만’
훈마넷 총리는 캄보디아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 장려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10월 24일 프놈펜 쁘렉프노구에 위치한 떼쪼평화 국립병원 개원식에서 그는 어린이들이 캄보디아의 풍요로운 미래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주요 인적 자원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인구는 현재 1천 7백만 명이다. 따라서 국가가 번영하려면 2050년까지 인구가 3천만~4천만 명으로 늘어나야 한다. 이 숫자는 청년층과 노년층의 비율을 보장하고 모두가 고용되는 건강한 경제를 만들 것이다. 오늘날 전형적인 부부가 자녀를 한 명 반만 키우고 있는데, 이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출산율이 크게 감소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도시 인구의 경우 출산율이 1%도 안 되는 상황이다. 이처럼 정부는 현재 출산율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젊은 임산부와 2세 이하의 자녀를 둔 엄마를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캄보디아민주주의연구소 빠쩜라은 소장은 예비 부모에게 더 많은 자녀를 갖도록 장려하는 적절한 정책으로 국가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출산과 육아 상황이 지난 수십 년과 많이 다르기 때문에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즉, 자녀를 키우는 데는 큰 비용이 들고 사회 문화적 가치관도 변했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엄마들이 집에 머물면서 아이들을 돌보곤 했지만, 이제는 그들도 적절한 가족생활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일해야 한다.